노년기 인지기능 높이려면, 매일 ‘이 음료’ 드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코아가 노년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하루 5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을 먹은 노인들의 인지기능이 좋아졌다.
연구팀은 "코코아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다만, 이 정도의 코코아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면 약 600칼로리 상당의 다크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만큼 체중이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평균 69.6세 노인 573명을 대상으로 코코아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매일 코코아 플라바놀 500mg이 함유된 코코아 추출물 보충제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인지력 테스트 결과를 활용해 인지기능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하루 5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을 먹은 노인들의 인지기능이 좋아졌다. 특히 평소 식사의 질이 낮은 노인들은 보충제를 매일 먹기 전보다 인지기능이 확연하게 좋아졌다. 하지만 이미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던 노인들에게서는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코아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다만, 이 정도의 코코아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면 약 600칼로리 상당의 다크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만큼 체중이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함량이 85% 이상인 코코아가 좋다. 또한, 카페인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울 때 먹는 코코아… '이곳' 건강에 좋다?
- 살 찌는 코코아? 마시면 좋은 사람도 있어
- 다른 개와 잘 못 친해지는 반려견… 놀이터 자주 데려가야 할까? [멍멍냥냥]
- 외국인이 뽑은 “가장 맛있는 한국 음식” TOP 3… 무엇인지 보니, 납득이 간다
- 아토피 표적 치료제 교차 투여… 기대감 높았지만 보험 급여 안 돼
- 덜덜 떠는 우리 강아지, 추워서일까요?[멍멍냥냥]
- '건강에 진심' 박진영, 아침에 일어나 '이것' 먹고 운동 시작… 어떤 효과 있나?
- 트럼프는 하루 동안 뭘 먹을까? 따라한 사람 ‘후기’ 들어 보니…
- 살빼려면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남성은 ‘탄수화물’ 먹고, 여성은?
- 브브걸 출신 유정, 발리 비키니 사진 공개… 살 안 찌기 위한 '2가지' 습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