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카타르와 친환경에너지·첨단산업까지 협력 확대

임은석 2023. 12.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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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카타르와의 경제외교 성과를 관계부처와 업계 공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한-카타르 고위급전략협의회를 대비해 한-카타르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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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 개최
양병내(오른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카타르와의 경제외교 성과를 관계부처와 업계 공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한-카타르 고위급전략협의회를 대비해 한-카타르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부 회의에서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지원기관, 카타르 성과기업 8개 사 등 총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자리에서는 카타르와의 경제외교를 통해 체결된 총 14건, 6조원(46억 달러) 규모 계약 또는 업무협약(MOU) 등이 정상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 또한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KTR)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들의 인증 제도 현황과 인증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2부 회의에서 산업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통신부, 국토교통부, 농림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관계 부처는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고위급전략협의회를 대비해 수소·재생에너지, 인공지능, 투자, 농업기술, 공항, 항만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노력하기로 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관보는 "카타르를 포함해 올 한해 거둔 중동 경제외교 성과들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님을 필두로 민관이 함께 이루어낸 산물"이라며 "5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새로운 중동 붐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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