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 총선 출마 "검찰독재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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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년 총선을 통해 가장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종식시켜야 하고, 진주지역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진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진주가 계속 퇴보·낙후되느냐 아니면 새롭게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총선, 2022년 진주시장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고 이번이 재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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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을지역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선언했다. |
ⓒ 윤성효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년 총선을 통해 가장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종식시켜야 하고, 진주지역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진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진주가 계속 퇴보·낙후되느냐 아니면 새롭게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지역 민주당 총선 주자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이날 처음으로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에 이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을 지낸 그는 4년 전 총선을 앞두고 2020년 1월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2020년 총선, 2022년 진주시장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고 이번이 재도전이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그동안 두 차례 선거 출마와 4년 동안 지역위원장을 하면서 냉엄한 지역정치 현실을 뼈져리게 느꼈다"라며 "정치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도 배웠다"라고 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지속돼온 보수세력의 진주정치 독식의 폐해를 지켜봤고 문제점을 절감하고 있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 그리고 산업구조 재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 고령화 대책, 농업문제 등에 대해 고민해왔다"라고 했다.
이어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지역발전의 적임자, 지역현안 해결사로 시민들께 확실하게 평가받겠다"라며 "총리실, 행안부, 소방방재청, 대통령소속 위원회 등에서 경험한 역량을 지역발전에 모두 쏟겠다. 무엇보다도 진주미래를 책임질 우주항공청·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 추진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경남도립의료원 진주병원 정상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등을 비롯하여 농업기술원 이반성 이전 및 초전신도심 개발, 선학산 터널과 제2금산교 건설, 대기업공장 2개이상 유치 및 대한민국 기업역사박물관 건립, 진주외곽순환도로 조기완공, 진주랜드마크 설치, 상평공단 재생 및 고도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이전과 촉석루 국보 환원"을 제시했다.
또한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65세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 노인종합회관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남분원유치,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시설확충, 농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 조성, 경남도청 진주환원, 진주·사천·산청 통합준비"도 내걸었다.
'시민 소통' 관련해 한 위원장은 "경로당 방문을 비롯하여 거리투어, 골목투어 등 민생탐방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민원 수렴을 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민생탐방을 더 강화해 시민들과 소통·협치하겠다.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 이번 총선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라고 했다.
한경호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미래를 읽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이념과 정파를 떠나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정치인을 고르셔야 한다"라며 "지연·학연·직역·개인이익 보다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큰 정치인이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을지역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선언했다. |
ⓒ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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