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니아, 대유홀딩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 320억 회수 승소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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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가 강세다.
대유홀딩스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의 법정 다툼에서 320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때 대유가 홍 회장의 백기사로 상호협력 이행 협약을 맺고 남양유업을 인수하는 매매예약 완결권 확보 조건으로 거래금액 3200억원 중 계약금 320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대유그룹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는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번 결과에 따라 320억원이 회수될 경우 유동성에 숨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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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가 강세다. 대유홀딩스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의 법정 다툼에서 320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위니아는 전일 대비 4.26% 상승한 5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8일 대유홀딩스(이하 대유)가 홍 회장을 상대로 낸 '위약벌 등 청구의 소' 2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 재판부는 홍 회장이 대유홀딩스와 '상호협력 이행 협약' 체결 당시 받은 계약금 320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앞서 2021년 홍 회장은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돌연 계약을 철회한 바 있다. 이때 대유가 홍 회장의 백기사로 상호협력 이행 협약을 맺고 남양유업을 인수하는 매매예약 완결권 확보 조건으로 거래금액 3200억원 중 계약금 320억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후 홍 회장이 한앤컴퍼니와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했고 대유는 홍 회장과 협약을 취소하고 계약 위반을 이유로 홍 회장에게 위약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이번 2심 결과 법원은 계약금 320억원과 별도로 지연 손해금 지급을 명한 것이다.
한편 대유그룹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는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번 결과에 따라 320억원이 회수될 경우 유동성에 숨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니아는 현재 시가총액 200억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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