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로드맵 나왔다’ 클린스만호, 64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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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로드맵이 공개됐다.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를 끝으로 올해 일정은 마무리되며 선수단은 내달 2일 전지훈련 캠프인 UAE 아부다비로 이동,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회가 카타르에서 열리고, 그간 아시안컵서 번번이 중동 팀에 발목이 잡혔던 만큼 예방주사 차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늘 아시아 최강임을 자처했지만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우승컵을 60년 넘게 들어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야 말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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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아부다비로 출국, 6일 평가전 이후 10일 카타르 입성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로드맵이 공개됐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12월 26일부터 일단 국내 선수들 중심으로 서울근교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해당 선수 명단은 오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12월 마지막 주에는 유럽파를 포함한 아시안컵 최종명단이 발표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최근 불법촬영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황의조(노리치시티)를 대신할 공격수를 발탁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를 끝으로 올해 일정은 마무리되며 선수단은 내달 2일 전지훈련 캠프인 UAE 아부다비로 이동,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해외리그 선수 대부분은 아부다비 현장으로 소집 예정이다.
대표팀은 결전지인 카타르로 입성하기 전 아부다비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끝으로 A매치가 없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본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중요한 평가전이다.
평가전 상대는 미정이나 이라크, UAE, 카타르 등 중동 팀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가 카타르에서 열리고, 그간 아시안컵서 번번이 중동 팀에 발목이 잡혔던 만큼 예방주사 차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1월 10일에는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어 내달 1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바레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요르단과 2차전은 20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3차전은 25일 오후 8시 30분 킥오프한다.
한편, 한국은 이 대회에서 1960년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늘 아시아 최강임을 자처했지만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우승컵을 60년 넘게 들어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야 말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이후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치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5연승을 기록하며 올해를 산뜻하게 마감했다.
특히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최정예 유럽파 멤버를 앞세워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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