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차관 “내년 1조4500억원 규모 산재예방사업 시행…중소사업장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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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년에 1조4500여억원 예산을 들여 각종 산재예방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12일 시화공단 입주 중소사업장 사업주 간담회에서 "중소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재정·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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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년에 1조4500여억원 예산을 들여 각종 산재예방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12일 시화공단 입주 중소사업장 사업주 간담회에서 “중소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재정·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많은 부분이 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매년 사망사고 90% 이상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70%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고용부는 중소사업장에서 산재예방 시설·장비를효과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노후하고 위험한 공정개선, 스마트안전장비 도입 지원 등사업을 4718억원 규모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자금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의 산재예방 시설투자를 4586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10인 미만 제조업, 1억원 미만 건설현장 등 21만개 사업장에는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함께 기술지도를 실시해 사업장 스스로 핵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 규모도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자기규율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각종 기술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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