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최고위원 "총선은 윤 정부 심판... 이기는 전략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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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병립형 비례제와 준연동형에 대한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이 "지는 선거를 하는 정당이 어디있나"라며 선거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정현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유튜브 이은영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 총선에서 가장 큰 구도는 윤석열 정부의 심판"이라며 "심판을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한 석이라도 더 이겨야 되고, 이기는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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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이 11일 유튜브 이은영TV에 출연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 서창식 |
박정현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유튜브 이은영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 총선에서 가장 큰 구도는 윤석열 정부의 심판"이라며 "심판을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한 석이라도 더 이겨야 되고, 이기는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지는 선거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은 가장 원칙적인 얘기"라며 "선거구제는 사실상 어떤 것은 선이고, 어떤 것은 악이다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도권 지역에 인구의 절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권·전라권·충청권 등등 나눠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권역별(비례대표제)를 통해 지역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무조건 병립형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와 당 대 당으로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을 향해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70~80년도에는 '군인 하나회'가 있었다면 지금은 '검찰 하나회'가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군인 하나회가 저지른 역사적 만행과 비슷하게 현재 검찰 하나회가 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고달픔을 지나가게 하려면 내년 총선 승리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승리를 위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윤석열 폭주기관차를 멈출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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