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데뷔전 전망' MLB 서울 시리즈, ESPN 중계 예정

안희수 2023. 12.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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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공식 데뷔전이 될 예정인 2024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이 미국에서도 중계된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4시즌 특별 이벤트 중계 일정을 전하며, 2024년 3월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중계를 ESPN이 맡았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MLB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 일환으로 서울 시리즈를 합의했다. 국내 야구팬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다저스와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매치업이었기에 이미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오타니의 데뷔전으로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오타니는 지난 10일 다저스와 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했다. 북미 스포츠를 넘어 세계 스포츠 선수 최대 규모 계약이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오타니의 정규시즌 공식 데뷔전이 공교롭게도 서울에서 열리는 것. 

다저스에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샌디에이고에는 매니 마차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같은 MLB 정상급 선수들이 많다. 현재 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도 샌디에이고행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경기를 미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국내 중계는 이 시리즈 프리젠팅 파트너로 나선 쿠팡플레이가 맡는다. 

한편 ESPN은 4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멕시코시티 시리즈도 중계한다. FOX는 6월 8·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런던 시리즈 1차전을 중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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