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GS건설, 의미있는 회복은 내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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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에 대해 의미있는 회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택 전현장에 대해 자체적인 품질점검 강화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일반적으로 현장별 예정원가율 조정이 완료되는 데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됨을 고려하면 내년 2~3분기까지는 주택부문 수익성은 다소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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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에 대해 의미있는 회복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택 전현장에 대해 자체적인 품질점검 강화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일반적으로 현장별 예정원가율 조정이 완료되는 데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됨을 고려하면 내년 2~3분기까지는 주택부문 수익성은 다소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주택부문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매출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12월 현재 GS건설 아파트 신규 분양은 1만9000 세대로 연간 2만1500 세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측은 내년에도 약 2만 세대의 신규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과거 호황기 대비해서 분양 세대수는 적으나 공사비 증액으로 총 공사매출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으나 재무구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GS건설은 100% 자회사인 GS이니마의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지분 약 20%를 매각해 1000억원을 확보하는 안이 유력하다"면서 "GS건설의 3분기 말 연결 순차입금은 2조2000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데 향후에도 해외 부지매입 및 개발사업 진행 등의 신사업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 검단 사고로 예상치 못한 현금 유출까지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금 유출 증가에도 내년 순차입금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우려와 달리 재무구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신규 분양 현장에서의 선수금 유입 및 3만 세대에 달하는 입주 현장에서의 공사비 회수로 영업현금흐름이 개선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 해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수주(제재) 및 실적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의미가 적다"면서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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