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세계 최대 AI 학회 뉴립스 참가…논문 5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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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AI 학회 뉴립스에 참가했다.
지난 1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이하 AI) 학술대회인 'NeurIPS 2023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이하 뉴립스)'에 참가해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립스는 AI,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크래프톤은 뉴립스 2023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5편의 논문을 메인 트랙(Main Track)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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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AI 학회 뉴립스에 참가했다.
지난 1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이하 AI) 학술대회인 'NeurIPS 2023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이하 뉴립스)'에 참가해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립스는 AI,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이 학회는 논문 채택률이 약 26%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롭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래프톤은 뉴립스 2023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5편의 논문을 메인 트랙(Main Track)으로 올렸다. 이는 해외 게임사까지 포함해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는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크래프톤의 논문은 메인 트랙으로, 전 세계의 AI 석학들을 대상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논문의 주제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 사용 시 부적절한 이미지의 생성 방지, 절차적 생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계층적 작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강화학습 기법 개발, 특수 도메인에 대한 지식과 추론 능력을 갖춘 소규모 언어모델 개발, 특수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시각•언어모델 개발, 낮은 품질의 데이터로도 모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강인한 최적화 기법 등이다. 해당 논문들은 게임 제작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딥러닝 원천기술 확보와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뉴립스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국내 게임 산업과 AI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크래프톤은 ACL(전산언어학회), COLT(학습이론학회) 등 AI 국제 학회에 총 1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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