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짐 로저스 만나 "투자자 우려 않도록 北 도발에 만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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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만나 "정부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해외 투자자가 우려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로저스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정세에 대해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이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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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군사분계선 열리면 블랙핑크 초청해 파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만나 "정부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해외 투자자가 우려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로저스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정세에 대해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이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 회장은 "한국에서 어떤 분들은 통일을 두려워 하지만 국경을 열고 휴전선과 비무장지대(DMZ)를 없애고 개방한다면 그 이후엔 한국 사람들이 알아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통일 이후 한반도 상황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국경이 열리면 바로 맥주를 준비하고 유명 걸그룹을 초청해서 큰 파티를 열겠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자본·제조업과 북한의 자원·노동력이 결합한다면 경제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 "휴전선이 사라지고 철도가 연결되면 한반도는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남북 통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온 인물이다. 그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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