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간장 테러’ 일본인에 복수 예고…“정말 많이 때릴 거다”

김희웅 2023. 12. 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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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상대 쇼유 니키에게 간장 테러를 당하는 모습. 사진=로드FC

일본인에게 연이은 테러를 당했던 ‘개그맨’ 윤형빈(43)이 복수를 예고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윤형빈의 경기는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의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로 일본인 쇼유 니키(28)와 대결한다.

윤형빈은 상대에게 올해에만 두 차례 테러를 당했다. 첫 번째는 한국 선수와의 경기 도중 니킥으로 낭심을 가격하는 반칙을 저지른 쇼유 니키에게 항의하다 일어났다. 낭심 보호대 (파울컵)가 찌그러질 정도로 심한 반칙에 윤형빈이 “이 정도면 고의성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조심해야지”라고 말하자 윤형빈을 발로 폭행했다.

두 번째는 기자회견에서의 간장 테러다.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갑자기 일어나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어버렸다. 이 사건으로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다.

윤형빈이 9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한다. 사진=로드FC

당시 윤형빈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화가 난다. 이 감정 그대로 케이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로드FC

[굽네 ROAD 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윤형빈 VS 쇼유 니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카즈야]
[무제한급 허재혁 VS 세키노 타이세이]
[-63kg 밴텀급 양지용 VS 박재성]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이길수]
[-64kg 계약체중 박형근 VS 최 세르게이]
[-58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김산 VS 신동국]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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