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맞춤형 ‘잡페어’로 해양수산 분야 취업 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이하 KIMST)이 맞춤형 ‘잡페어’를 통해 해양ㆍ수산ㆍ조선 분야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Ocean Inno Week)’에서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잡페어’를 운영한다.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잡페어는 ‘대국민 참여의 날’로 지정한 22일 코엑스 컨퍼런스 E5~6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채용상담관, 채용면접관, 취업특강, 취업컨설팅관(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촬영, AI 역량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번 ‘잡페어’에는 15개의 관련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및 기관이 참여해 인사 담당자와의 1:1 채용상담, 취업 컨설팅, AI 면접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관련학과 졸업생(예정자) 및 해양ㆍ수산ㆍ조선 분야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잡페어’ 사전예약(필수) 구글 시트의 문항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자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해양수산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개최된다. ‘바다에서 찾은 희망, 과학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종합행사 ▲기술사업화 ▲산업활성화 ▲대국민 참여 총 4가지 일차별 테마를 나눠 진행한다. 민관산학연을 총망라한 각계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 연구ㆍ개발 설명회, 주요 성과 발표회, 투자ㆍ사업화 세미나, 대국민 참여 이벤트 등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국민 참여ㆍ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대국민 소통의 날’로 기획한 마지막 날은 ‘잡페어’ 이외에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대행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퀴즈쇼와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음료 및 스낵 시식, ESG 기업제품 전시, DIY 체험, VR 서핑, 바다생물 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털에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을 검색, 홈페이지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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