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채 투자 기회 확대…3·10년 국채 선물 야간거래 도입 검토”

맹찬호 2023. 12.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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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 상반기 개인 투자용 국채를 출시해 국채 투자 기회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국채시장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16년 만에 새 국채선물 상품을 상장함으로써 초장기 국채투자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을 보다 손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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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KTB 국제 콘퍼런스서 개회사
WGBI 조속한 편입…시장 선진화 노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데일리안 DB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 상반기 개인 투자용 국채를 출시해 국채 투자 기회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KTB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국채시장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16년 만에 새 국채선물 상품을 상장함으로써 초장기 국채투자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을 보다 손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3·10년 국채선물의 야간거래 도입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올해 1월부터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를 시행했고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도 오는 14일부터 폐지한다”며 “내년 1월 외국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6월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WGBI에도 조속히 편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연간 1조원 규모로 발행한 뒤 수요를 보면서 점진적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에는 글로벌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라며 “주요국 통화정책, 미국 국채 수급 여건 등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만큼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 국채시장의 화두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라며 “제반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채시장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고채 발행량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겠다”며 “가급적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하고 분기별 발행계획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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