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장기적으로 신중히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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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던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이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 부족'으로 나오면서 한걸음 늦춰지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실시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 및 시민설명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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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이후 300병상 수요 발생
-편익/비용이 1미만으로(0.61) 설립 타당성 부족

부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던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이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 부족'으로 나오면서 한걸음 늦춰지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실시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 및 시민설명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부천형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부천시 의료현황과 사회·정책적 환경 등을 분석하여 설립 필요성을 검토하고, 병상 수요 추계 및 설립 기본계획 수립, 경제성 및 경영수지 분석 등을 통한 설립 타당성을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천시는 장애인 재활 의료수요가 높고 만성질환 및 정신질환 관련 수요는 중상위 수준으로 재활·정신 등의 미충족 필수의료 중심의 공공병원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설립 타당성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병상 수요 추계에 의하면 부천시는 현재 병상 공급 과잉 상태며, 2035년 이후에나 300병상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이 1미만으로(0.61) 설립 타당성이 부족하며, 향후 5년간 병상 운영 계획을 기준으로 의료수익 추계 시 1차 년도 141억 원, 5년 차까지 총 674억 원의 의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됐다.
용역사 관계자는 "수도권 의료원 설립시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이 중요하기에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사례와 지침에 근거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공공의료원 설립은 의료정책변화 및 지역사회 의료환경, 인구변화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미충족 필수의료 분야 공급을 위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안전망 확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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