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아마추어 최강팀은 ‘젠지 스콜라스’

김지윤 2023. 12. 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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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oL 아마추어 최강팀 타이틀은 부산광역시 대표팀(젠지 스콜라스)이 가져갔다.

젠지 스콜라스 선수단은 내년부터 국내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부산은 10일 대전 유성구 소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최종 결선에서 경기도(한화 아카데미) 대표팀을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부산의 정글러 박동현이 전라인에 갱킹을 성공하면서 팀의 승리로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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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대표팀인 '젠지 스콜라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올해 LoL 아마추어 최강팀 타이틀은 부산광역시 대표팀(젠지 스콜라스)이 가져갔다. 젠지 스콜라스 선수단은 내년부터 국내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부산은 10일 대전 유성구 소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최종 결선에서 경기도(한화 아카데미) 대표팀을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한 부산은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얻었다.

이날 부산의 정글러 박동현이 전라인에 갱킹을 성공하면서 팀의 승리로 견인했다. 박동현은 그레이브즈, 뽀삐, 마오카이 등으로 이니시에이팅과 낚시플레이 등을 적절하게 선보였다.

첫 세트부터 부산이 웃었다. 부산은 라인마다 주도권을 꽉 쥐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다만 부산이 20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한타 대패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오브젝트를 스틸하면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곧이어 2차 바텀 포탑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부산은 미드에서 한 번 더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상대의 진영에 들어가 포탑과 넥서스를 철거했다.

경기도는 한타 때마다 빗나가는 스킬 샷에 발목이 잡혔다. 3세트부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으나 희망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산은 마지막 세트에서 불리했던 라인전을 3번의 한타 대승 끝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원거리 딜러 김진영에게 자원을 몰아줬는데, 이를 통해 상대 딜러진을 억제할 힘을 길렀다. 20분 무렵부터 내셔 남작과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연달아 킬을 올린 부산은 마지막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또 한 번의 에이스를 띄운 끝에 승기를 잡았다.

대전=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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