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광 활성화…성곽유산 활용·관광택시 운영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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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곽유산 활용, 관광택시 운영, 경기북부 역사문화의 날 지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경기연구원,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경기학회는 6일 신한대학교 믿음관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화관광 정책개발 공동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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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곽유산 활용, 관광택시 운영, 경기북부 역사문화의 날 지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경기연구원,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경기학회는 6일 신한대학교 믿음관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화관광 정책개발 공동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참여자는 남영호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 이정훈 경기학회장(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재현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와 임광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오석규 도의원 등이다.
세미나는 ‘경기북부 산성의 문화유산 활용’, ‘의정부 마을문화의 특징과 인문적 가치’, ‘가평의 숨은 문화유산 찾기와 활용’ 등 5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이은 종합 토론에서는 경기북부의 문화유산을 콘텐츠산업과 연결하며,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고 경기북부의 문화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노현균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팀장은 경기북부에 고양 행주산성, 연천 당포성, 파주 육계토성, 포천 반월성 등 풍부한 성곽유산이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기존 성곽 장소를 활용한 지역문화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김태우 신한대학교 교수는 구도심의 ‘도시 마을’, 도시 외곽의 전통마을, 미군기지 인근 마을, 재개발지역 마을 등이 공존하는 의정부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의 가치를 각각 주목했다.
또 방대한 면적에 흩어진 경기북부 관광지를 편히 다닐 수 있도록 ‘경기북부 관광택시 운영’, 주기적으로 경기북부의 역사문화 관광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경기북부 역사문화의 날 지정’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날 세미나 결과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광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북부에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귀중한 역사유산이 매우 많아 이를 발굴하고 관광 및 콘텐츠산업화하는 전략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관광지의 교통 편의 제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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