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집단폭행 후 SNS 올린 여중생들...처벌은?

박근아 2023. 12.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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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기까지 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9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학교 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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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기까지 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9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들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학생들 일부는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도 받는다. 이중 한명은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ㅋㅋㅋㅋ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이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10일 공동상해 혐의로 가해 중학교 여학생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학교 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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