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김승기 감독 “누구를 투입해야 할지 모를 정도…”
김우중 2023. 12. 10. 17:00
‘3연패’와 마주한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머리를 더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노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6-84로 졌다. 두 팀은 전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 승기를 잡은 건 원정팀 한국가스공사였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후반에만 3점슛 8개를 터뜨려 외곽을 압도했다.
소노는 전성현(16득점) 한호빈(15득점) 김강선(11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이정현의 부상이 치명타였다. 이정현은 4쿼터 초반 듀반 맥스웰과 자리다툼을 벌이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그는 코트를 다시 밟지 못했다. ‘에이스’를 잃은 소노는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3연패와 마주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8승 11패.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김승기 감독은 “가뜩이나 없는 멤버에, (최)현민까지 없으니... 포지션별로 두 명씩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어서, 힘든 경기를 하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연패와 마주한 부분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사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운을 뗀 뒤 “‘(선수가) 없어도 너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를 투입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정현 막히고, 전성현 막히면 끝나는 팀이다. 그런 약점이 채워져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답답하다”라는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해야 하지 않나. 머리를 더 써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의미다.
4연승 뒤 3연패와 마주한 소노는 오는 15일 수원 KT, 17일 부산 KCC와의 원정 2연전을 떠난다. 소노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고양=김우중 기자
소노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6-84로 졌다. 두 팀은 전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 승기를 잡은 건 원정팀 한국가스공사였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후반에만 3점슛 8개를 터뜨려 외곽을 압도했다.
소노는 전성현(16득점) 한호빈(15득점) 김강선(11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이정현의 부상이 치명타였다. 이정현은 4쿼터 초반 듀반 맥스웰과 자리다툼을 벌이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그는 코트를 다시 밟지 못했다. ‘에이스’를 잃은 소노는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3연패와 마주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8승 11패.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김승기 감독은 “가뜩이나 없는 멤버에, (최)현민까지 없으니... 포지션별로 두 명씩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어서, 힘든 경기를 하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연패와 마주한 부분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사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운을 뗀 뒤 “‘(선수가) 없어도 너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를 투입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정현 막히고, 전성현 막히면 끝나는 팀이다. 그런 약점이 채워져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답답하다”라는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해야 하지 않나. 머리를 더 써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의미다.
4연승 뒤 3연패와 마주한 소노는 오는 15일 수원 KT, 17일 부산 KCC와의 원정 2연전을 떠난다. 소노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고양=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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