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점, 음바페 4점' 프랑스 매체, 신승 거둔 PSG에 박한 평점 부여

조효종 기자 2023. 12.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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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8연승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면서 박한 평가를 받았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를 치른 PSG가 낭트를 2-1로 꺾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과 10경기 9승 1무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90min'은 이강인의 점수로 5점, 음바페에겐 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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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8연승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면서 박한 평가를 받았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를 치른 PSG가 낭트를 2-1로 꺾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과 10경기 9승 1무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직전 라운드에서 2위 니스를 잡은 낭트가 저력이 있었다. PSG는 경기 시작 20초 만에 유효슈팅을 기록한 뒤 한동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보내지 못했다. 전반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팀의 두 번째 유효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낭트 공격수 모스타파 모하메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리를 노리며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던 PSG는 후반 38분에서야 결승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더 슈팅으로 연결됐다. 에르난데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교체 투입된 공격수 랑달 콜로무아니의 후속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시원스러운 승리를 거두지 못한 PSG에 전반적으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최고점은 선제골을 넣은 바르콜라였는데 7점이었다. 센터백 다닐루 페레이라가 6점으로 뒤를 이었고, 다른 선수들은 4, 5점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의 점수는 5점이었다. "우스망 뎀벨레 대신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큰 차이를 만들어내진 못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침묵한 에이스 음바페는 후반 15분 교체된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와 더불어 최저점인 4점을 받았다. '레키프'는 "최고의 상황은 전반 1분 (알반) 라퐁 골키퍼 발에 맞은 슈팅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른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4.5점을 줬다. 음바페는 그보다 낮은 4점이었는데 카를로스 솔레르가 3점을 받아 최저점은 아니었다. '90min'은 이강인의 점수로 5점, 음바페에겐 3점을 부여했다.


기록틀 토대로 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상대적으로 나았다. 슈팅 2회,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한 이강인의 점수는 7.0이었다. 음바페의 활약에는 6.7점이 매겨졌다. 최고점은 역시 바르콜라(7.6)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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