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H대 예비 800번 "…교수 신연아 "일단 급히 사과" (아형)[종합]  

장인영 기자 2023. 12. 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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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이 빅마마 신연아를 폭로했다.

이무진이 "차라리 불합격을 줘야지"라며 억울함을 드러내자, 신연아는 "일단 급히 사과를 한다"고 했다.

김영철이 "연아는 (이무진) 기억 나냐"고 하자, 신연아는 "한 번 입시 볼 때 2000명 정도 보기 때문에 (기억은 안 난다)"고 했다.

김희철은 "학장으로 업그레이드된 거 아니냐. 근데 총장님이 이 방송을 보고 '이무진을 떨어뜨렸어?' 다시 내보내면 어떡하냐"고 장난쳤고, 신연아는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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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무진이 빅마마 신연아를 폭로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믿고 듣는 가창력의 소유자 박기영, 빅마마, 에일리, 박재정,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빅마마 멤버들은 '아형' 보컬 동아리 포지션으로 '교수들'이라고 적었다. 멤버들은 모두 현직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신민아는 "투잡 시대잖아"라고 말했다. 

특히 박민혜는 두 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무진은 "교수님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다"며 자신의 입시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여러 학교 시험을 봤는데 그중 호원대는 (신)연아 교수님 계신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예비 800번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연아는 "그건 의미가 없다"고 머쓱한 듯 웃었다.  

서장훈은 "(이)무진이 떨어뜨렸냐"며 놀랐고, 박기영도 "예비 800번이면 그냥 나가라는 거다"라고 신연아 몰이를 시작했다. 

이무진이 "차라리 불합격을 줘야지"라며 억울함을 드러내자, 신연아는 "일단 급히 사과를 한다"고 했다.

또 이무진은 "당시 상위권 학교 6개를 썼는데 유일하게 호원대만 붙었다"며 "다른 곳은 예비도 없이 다 붙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연아는 "그럴 것 같아서 보내줬다. 그 학교를 빛내주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이 "연아는 (이무진) 기억 나냐"고 하자, 신연아는 "한 번 입시 볼 때 2000명 정도 보기 때문에 (기억은 안 난다)"고 했다.

한편, 신연아는 최근 학과장에서 예술대 학장으로 승진한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학장으로 업그레이드된 거 아니냐. 근데 총장님이 이 방송을 보고 '이무진을 떨어뜨렸어?' 다시 내보내면 어떡하냐"고 장난쳤고, 신연아는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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