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가수가 가사 전달 못 한다고? 말 안돼…'놀토' 취지 이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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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소신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293회에는 개그맨 이경규와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로열 패밀리'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경규의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넉살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신기해했고, 이경규는 "내 상식선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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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경규가 소신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293회에는 개그맨 이경규와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로열 패밀리' 특집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서바이벌 공개 코미디 '코미디 로얄'에 함께 출연한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경규의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키는 "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지금", 붐은 "5년의 노력 끝에 그분이 오셨다"며 감탄했다.
이경규는 '놀토' 모니터를 했었다고. 붐이 "가수들에게 화가 많이 났다고 들었다"고 화제를 꺼내자, 이경규는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배우들이) 대사 전달이 잘 안되면 엄청 욕먹는다"며 "가수가 노래 가사를 전달은 못하고 그걸 가지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게" 이상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넉살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신기해했고, 이경규는 "내 상식선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래할 때 안 들리면 다시 해야지 녹음을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해주려 나온 거다. 근데 이게 보니까 300회가 다 되어가더라. 그럼 2곡씩 600곡이다. 이게 말이 돼?"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자체가 잘못된 거냐는 붐의 물음에, 이경규는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던지" 해야 한다고 농담해 더욱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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