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김혜수와 무슨 사이? "속옷 예쁘다 하니 나눠줘…춤추고 놀기도" (용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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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김혜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이날 이용진은 "속옷을 선물하는 친구가 김혜수 씨라는 얘기가 있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조혜련은 '너무 예쁘다 혜수야'라며 속옷을 칭찬했고, 김혜수가 '너 갖다줄까?' 하며 그의 것을 가져다줬다고.
이용진이 놀라자, 조혜련은 "그럼, 사서는 못 주지 어디서 사와, (속옷을) 빨아서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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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조혜련이 김혜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8일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계에서 말빨도 1티어 싸움도 1티어다 이 말이야 ~ 조혜련 편 | 용자왈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속옷을 선물하는 친구가 김혜수 씨라는 얘기가 있다"며 화두를 던졌다. 조혜련은 "혜수랑 나랑 되게 친했었다"며 그 이야기를 긍정했다. 김혜수는 MBC 드라마 '짝'에 출연, 조혜련은 같은 방송사의 개그 코너 '울 엄마'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김혜수가) '짝'을 하고 있었고, (내가) '울 엄마'를 한 6년 정도 했다"며 '짝' 역시 방영이 길었다고 언급했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 1994년 11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방영.
이어 "근데 걔가 이렇게 앞에 후크가 있는, 보통 우리는 뒤에서 하는데 아메리칸 스타일을 공수해갖고 온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혜련은 '너무 예쁘다 혜수야'라며 속옷을 칭찬했고, 김혜수가 '너 갖다줄까?' 하며 그의 것을 가져다줬다고.
이용진이 놀라자, 조혜련은 "그럼, 사서는 못 주지 어디서 사와, (속옷을) 빨아서 줬다"고 덧붙였다.
사이즈가 같아야 입을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묻자, 조혜련은 "사이즈가 같았다"며 "근데 그게 안타까운 게 다 낡아가지고 지금 찾아볼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해당 속옷을 찾아본 적이 있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고.
이용진은 "아니 무슨 언더웨어를 30년째 입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은 "얼마 전에 '청룡영화제' 보니까 햐앗트에서 춤추고 놀던 게 기억나더라"며 당시 김혜수가 준 속옷을 입고 함께 놀았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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