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만 60만개 팔렸다…‘굿즈’ 사업 키우는 이 회사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2023. 12. 9. 13:03
네이버 콘텐츠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웹툰이 웹툰과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상품) 판매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년을 기점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 스타필드 코엑스몰(6월 29일~7월 12일), 더현대 서울(9월 5~17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11월 10~23일) 등에서 3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누적 방문객은 17만명, 총 판매 상품은 60만개다.
예상을 넘어선 흥행에 네이버웹툰은 내년에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당장 내년 1월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웹툰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도 열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90평 규모의 대형 팝업스토어, 비수도권 지역 진출 등 다양한 방식의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범위도 해외로 확장한다. 네이버웹툰은 바이오월드(Bioworld), 피그핀(FigPin), 월터 포스터(Walter Foster) 등 다양한 북미 파트너들과 협업한 IP 상품을 내년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사업실장은 “웹툰 IP 기반 굿즈 사업은 IP 가치를 높이고 생명력을 연장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며 “네이버웹툰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가 모인 곳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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