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차 ‘벤츠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내년 1월 선보인다. 2016년 10세대 E클래스를 선보인 후 8년 만에 내놓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클래스는 1946년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 시리즈다.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벤츠의 심장’으로 여겨진다. 11세대 E클래스는 2024년 벤츠가 첫 번째로 한국 시장에 내보이는 신차가 됐다.
한국의 E클래스 사랑도 유별나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은 전 세계 E클래스 시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지난해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더 뉴 E클래스 내장 인테리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이번 완전변경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럭셔리’다.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벤츠의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의도했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들어서며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꾀했다. 새로운 3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 선택이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을 신규 적용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루틴’ 기능도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다.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식이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애플리케이션과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차량 내 이용할 수 있다. 11세대 E클래스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