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韓최고 흥행작 등극… ‘어느 가족’ 넘었다

정진영 2023. 12. 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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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영화 ‘괴물’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최고 흥행작이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누적 관객 수 18만 336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개봉한 ‘어느 가족’의 최종 스코어인 17만 5183명을 넘은 수치다.

이로써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가 됐다. 이 같은 기세라면 주말 안에 2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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