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지옥’ 소형준 PD “특별한 사람 이야기X, 외로움 등 보편성에 초점”

정진영 2023. 12.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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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이하 ‘알콜 지옥’)의 소형준 PD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포인트를 전했다.

소형준 PD는 9일 ’알콜 지옥’의 편성이 당겨졌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에 있을 법한 분들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 PD는 “습관적 음주, 폭음, 수면 장애, 약물 부작용, 비만, 저체중, 유전적 알코올 중독, 정서적 외로움 등 보편적 주제를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싶었다”면서 “1회부터 8회까지를 하나의 호흡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알콜 지옥’에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모인 알콜러들이 등장, 금주 지옥 캠프에서 케미스트리를 만들간다. 캠프 밖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아픔들을 서로 보듬어주며 변화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또한 캐릭터 확실한 이들이 만들어 갈 브로맨스와 워맨스 서사도 놓칠 수 없다.

앞으로 어떤 드라마가 ‘알콜 지옥’ 카메라에 포착될지, 알콜러들이 최종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쌓아갈 촘촘한 이야기들이 관심을 모은다.

‘알콜 지옥’은 11일 방송부터 기존 편성 시간보다 앞당겨진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7박 8일간 펼쳐지는 금주 지옥 서바이벌을 그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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