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영화 '러브스토리' 주인공 '라이언 오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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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로맨스 영화로 유명한 '러브 스토리'의 주연 배우인 라이언 오닐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아들인 패트릭 오닐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버지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아버지 라이언 오닐은 항상 내 영웅이었다"며 "할리우드의 전설"이라고 추모했다.
오닐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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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로맨스 영화로 유명한 '러브 스토리'의 주연 배우인 라이언 오닐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아들인 패트릭 오닐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버지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아버지 라이언 오닐은 항상 내 영웅이었다"며 "할리우드의 전설"이라고 추모했다.
오닐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에선 과거 오닐이 만성 백혈병으로 투병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64년 TV 연속극 '페이튼 플레이스'에 출연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1970년 개봉한 러브 스토리에서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1970년대 전성기를 보냈다.
주요 출연작은 '왓츠 업 덕(1972년)'과 '페이퍼 문(1973년)', '배리 린든(1975)' 등이 있다. 2010년대까지도 TV 드라마 시리즈인 '위기의 주부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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