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세 ‘봄 시즌 준비 거래량 상승’

노우래 2023. 1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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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매수세 흐름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지난달과 비교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전국 골프회원권 평균 시세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여전히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은 지속되고 있다. 호가 차이가 나는 품목들이 줄어들면 거래량이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고가대 회원권들이 다시 서서히 상승하는 분위기다.

문종성 차장은 "지금은 봄 시즌 준비하는 시기다. 매수세가 증가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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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자 유입, 매도와 매수 치열한 눈치싸움
평균 시세 2억5059만원…전주比 0.04%↑

골프회원권 시장이 매수세 흐름이다.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봄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9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05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22%, 저가대는 0.23% 뛰었다. 반면 고가대는 0.15%, 중가대는 0.25% 빠졌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지난달과 비교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전국 골프회원권 평균 시세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여전히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은 지속되고 있다. 호가 차이가 나는 품목들이 줄어들면 거래량이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477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5% 올랐다. 초고가대 회원권들이 다시 서서히 상승하는 분위기다. 가평베네스트 1.35%, 남부 0.84%, 레이크사이드는 1.74% 상승했다. 서울은 관망세였던 매수자들이 매도호가에 맞추며 0.95% 뛰었고, 골드는 최근 거래량이 늘면서 1.12% 올랐다. 그러나 발리오스 1.45%, 블루원용인 0.98%, 블루헤런 1.13%, 자유는 1.61% 하락세다. 문종성 차장은 "지금은 봄 시즌 준비하는 시기다. 매수세가 증가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10만원이다.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동래베네스트 0.58%, 부산 1.37%, 양산 0.51%, 오펠은 1.41% 하락했다. 대구는 매물이 모두 소진돼 호가가 오르면서 0.70% 뛰었다. 파미힐스도 2.70% 상승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매 타이밍을 묻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종목별 차별화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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