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최민식, 뮤비 출연? 내 편지 읽고 하자고" 비화 공개 (오날오밤)[전일야화]

오승현 기자 2023. 12.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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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최민식은 신곡 '모르는 사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민식을 언급했다.

최민식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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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자이언티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에는 박진영, Zion.T(자이언티), 헤이즈 (Heize), 10CM, 유승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민식은 신곡 '모르는 사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민식을 언급했다. 최민식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수현은 "자이언티와 셋이서 처음 봤을 때 이찬혁이 두 명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전했고 자이언티는 "티는 안 났지만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었다"며 앨범이 나왔음을 이야기했다.

자이언티는 "제가 부른 '모르는 사람'은 쓰리 타이틀 중 하나인 곡으로 사랑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고 이수현은 "뒤에서 소름이 몇 번이 끼치더라"라며 "영상에 누가봐도 최민식 배우님이고 전국민이 다 아는 사람이다. '모르는 사람 영상에 등장해 의아했다"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민식을 언급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이 노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 가족과 연인을 과연 내가 잘 알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하며 "모두가 알지만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고 목소리와 얼굴을 알아도 모르는 최민식 배우님이 되면 정말 꿈같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영광이게도 (최민식과) 전화 통화를 했다. 제가 편지를 적어드렸는데 그걸 읽으시고 고민하시다가 '합시다'라고 해주셨다"라며 최민식 성대모사와 함께 섭외 계기를 밝혔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자이언티 뮤직비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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