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모델 시절 썸남, 해외서 잠들 때마다 생각나" 과거 고백 (찐천재)

김수아 기자 2023. 12. 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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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홍콩에서의 황당한 사건으로 과거 첫사랑을 회상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돌발상황! 홍진경 아침 7시에 홍콩에서 겪은 황당사건(첫사랑썰,노래열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홍진경은 "어제 클럽을 가보겠다고 준비하다가 잠깐 침대에 앉았는데 아침 7시네요"라며 황당해하며 식당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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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홍콩에서의 황당한 사건으로 과거 첫사랑을 회상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돌발상황! 홍진경 아침 7시에 홍콩에서 겪은 황당사건(첫사랑썰,노래열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홍진경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식당에서 "다이어트한다는 애가 이러고 난리가 났네요. 괜찮아요 낮이니까. 낮에 안 먹으면 밤에 폭식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혼자 있는 홍진경을 걱정하는 주우재와 조세호의 연락에 "마음 써 주는 게 너무 고맙잖아요"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홍진경은 "어제 클럽을 가보겠다고 준비하다가 잠깐 침대에 앉았는데 아침 7시네요"라며 황당해하며 식당으로 떠났다.

홍진경은 갑자기 "17살에 슈퍼모델이 됐고 그 해 겨울에 유학생 오빠들이 방학이라 한국에 왔다. 그 때 언니들 미팅에 따라갔다"며 첫사랑 썰을 풀기 시작했다.

"거기서 NYU 4학년 졸업을 앞둔 오빠랑 절대 사귄 건 아니고 죽이 잘 맞아서 썸 정도. 방학이 끝나고 돌아갔는데 그 이후에도 통화를 이어갔던 거 같다 집전화로. 전화료가 한 달에 막 되게 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혼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그러다 뉴욕에 촬영이 잡혀서 미국을 간다고 했더니 만나기로 했다. 몇 시간 전부터 제일 예쁜 옷 입고 꽃단장을 했다. 준비를 다 하고 피곤하니까 잠깐 침대에 기대 있었는데 눈을 떠 보니까 창 밖이 어두워요. 새벽이었다. 그 뒤로 연락이 아예 안됐다"라고 끝나 버렸음을 알렸다.

홍진경은 "가끔 해외 와서 잠깐 침대에 기댔다가 잠들었을 때마다 생각난다. 오늘 아침에도 떠올랐다"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커피가 유난히 쓰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라며 커피를 마셨다.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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