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박진영 "옷·화장 다 좋았는데" 정색한 배우들 마주했다 (오날오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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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대해 언급, 해명과 함께 무대를 재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최근 화제가 된 제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서 펼친 파격적인 무대를 언급했다.
박진영은 등장부터 '청룡영화제' 무대와 똑같은 구성으로 'Sweat Dreams'와 'When we Disco' 등 명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박진영은 "오늘 청룡영화제에서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이 무대만을 벼르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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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진영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대해 언급, 해명과 함께 무대를 재연했다.
8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에는 박진영, Zion.T(자이언티), 헤이즈 (Heize), 10CM, 유승우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최근 화제가 된 제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서 펼친 파격적인 무대를 언급했다. 당시 박진영은 불안정한 라이브로 배우 등 관객에게 충격을 성사한 바 있다.
박진영은 이에 대해 "목관리도 실력이라 목 관리 다시 해서 나왔습니다"라며 '오날오밤' 속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이찬혁은 "하고 싶은 거 다 해의 원조이신 분이다"라며 박진영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등장부터 '청룡영화제' 무대와 똑같은 구성으로 'Sweat Dreams'와 'When we Disco' 등 명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그는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없는 음정과 탄탄한 보컬로 완벽한 무대를 채웠다.
무대 후 악뮤를 만난 박진영. 악뮤는 청룡영화제 무대를 언급했고, 스튜디오에는 당시 무대가 등장했다. 박진영은 정색을 하거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배우들의 반응을 볼 때마다 웃음을 터트렸다.
이수현은 "한국에서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을지 몰랐다"며 감탄했다.
박진영은 "오늘 청룡영화제에서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이 무대만을 벼르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청룡영화제 때 제가 목이 너무 아팠다. 저 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전날 새벽 6시에 사전 녹화하고 '골든걸스'와 '가요대축제'를 찍었다. 갑자기 목이 안 나왔다. 그때 옷과 화장 다 좋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찬혁은 "선배님이 저희 오디션 때 목 관리도 실력이라고 하셨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진영은 "맞다. 그래서 핑계댈 수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다가 오늘 다시했다. 여러분 주변에 '청룡 박진영 왜 그랬어'하는 분 있으면 '아팠다고 한다. 다시 '오날오밤'에서 했으니 봐라'라고 전해주셔라"며 청룡 설욕을 씻기 위해 이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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