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편대' 뜬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파죽의 7연승'…5위→3위 도약

최원영 기자 2023. 12. 8.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보다 깔끔할 순 없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13득점(공격성공률 50%), 임성진이 서브 2개 포함 13득점(공격성공률 42.31%)으로 나란히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20-22서 타이스의 퀵오픈,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23-22 점수를 뒤집었다.

한국전력이 팀 공격성공률서 59.09%-41.94%, 블로킹서 5-1로 압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이보다 깔끔할 순 없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점을 더해 시즌 승점 24점(8승6패)으로 5위에서 3위까지 뛰어올랐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13득점(공격성공률 50%), 임성진이 서브 2개 포함 13득점(공격성공률 42.31%)으로 나란히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다만 타이스는 범실 8개로 주춤하기도했다.

서재덕이 서브 1개를 묶어 11득점(공격성공률 55.56%), 신영석이 블로킹 4개를 얹어 11득점(공격성공률 100%)으로 든든히 지원했다.

삼성화재는 3연승으로 나아가는 데 실패했다. 시즌 승점 23점(9승5패)에 머물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블로킹 1개를 곁들여 13득점(공격성공률 34.29%)을 올렸다. 홀로 범실 11개를 쏟아내며 고전했다.

▲선발 라인업

-삼성화재
: 세터 노재욱-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미들블로커 김준우-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아포짓 스파이커 에디 자르가차(등록명 에디)-리베로 이상욱.

요스바니를 아포짓, 에디를 미들블로커로 기용했다.

-한국전력: 세터 하승우-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미들블로커 신영석-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미들블로커 박찬웅-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서재덕이 아포짓으로 출전했다.

▲1세트: 5연속 득점으로 끝냈다

한국전력은 팀 공격성공률 50%-48.15%, 블로킹 4-3, 서브 3-2로 대부분 지표서 근소하게 앞섰다. 범실도 상대의 6개보다 적은 4개였다. 서재덕이 5득점, 임성진과 박찬웅, 신영석이 각 4득점으로 골고루 활약했다.

초반 박찬웅의 블로킹, 서재덕의 퀵오픈 등으로 5-2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김우진의 후위공격 및 서브에이스, 김정호의 오픈으로 8-6 역전했다. 이후 요스바니의 후위공격, 에디의 서브에이스,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18-15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세트 막바지 한국전력이 뒷심을 발휘했다. 20-22서 타이스의 퀵오픈,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23-22 점수를 뒤집었다. 박찬웅이 블로킹으로 상대 김우진의 오픈을 막아내며 세트포인트에 올랐다. 임성진이 서브에이스를 추가해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한국전력, 때리고 막았다

한국전력이 팀 공격성공률서 59.09%-41.94%, 블로킹서 5-1로 압도했다. 1세트 2득점(공격성공률 28.57%)에 그쳤던 타이스가 2세트 팀 내 최다인 5득점(공격성공률 50%)을 책임졌다.

5-4로 리드하던 한국전력은 박찬웅의 블로킹, 임성진의 오픈,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8-4까지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세터를 노재욱 대신 신인 이재현으로 교체했다. 김정호의 오픈, 서브에이스로 10-11 따라붙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오픈, 하승우의 블로킹 등으로 14-11을 이뤘다.

이후 타이스의 후위공격으로 16-12에 올랐다. 신영석의 속공으로 20-17이 됐다. 타이스, 임성진, 서재덕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타이스의 퀵오픈, 서재덕의 후위공격으로 2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반격할 틈이 없다

삼성화재는 김우진, 에디, 노재욱 대신 박성진, 손태훈, 이재현을 선발 출전시켰다. 요스바니를 아웃사이드 히터, 박성진을 아포짓에 배치했다.

한국전력은 하승우의 서브에이스, 임성진의 오픈으로 10-8 앞서나갔다. 타이스와 임성진의 퀵오픈, 서재덕의 후위공격 등으로 16-14 간격을 유지했다. 상대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 등에 힘입어 18-15로 나아갔다. 임성진의 블로킹 네트터치로 18-17 추격을 허용한 뒤 타이스의 오픈으로 20-17을 빚었다.

신영석의 속공,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22-19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요스바니의 퀵오픈에 타이스도 퀵오픈으로 맞섰다. 임성진의 오픈으로 24-21 매치포인트를 차지했다. 상대 박성진의 서브 범실로 승리의 여신과 손을 잡았다.

사진​​​=KOVO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