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저주?…최민환·율희 이혼에 일라이·지연수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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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가족 예능 '살림남'에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파경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후 3년 만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육아부터 둘째 임신 소식 등을 전했다.
앞서 SBS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이 연이어 이혼소식을 전하며 일명 '자기야의 저주'라 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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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공교롭게도 가족 예능 '살림남'에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파경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각각 이혼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팬들에게도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아빠인 최민환이 아이들의 양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 앞서 최민환은 율희의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고, 최연소 아이돌 부부의 일상을 큰 관심의 중심에 섰다.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후 3년 만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육아부터 둘째 임신 소식 등을 전했다. 약 1년여가 넘게 고정 출연을 했고,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앞서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4년 11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했고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흔하지 않은 사연을 가졌던 두 사람 역시 '살림남'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냈다. 하지만 202년 결혼 6년만에 결훈 이혼했다.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고, 당시 지연수는 이혼 사유로 일라이의 가족과의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SBS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이 연이어 이혼소식을 전하며 일명 '자기야의 저주'라 불린 바 있다. '살림남' 속 연예인 부부 중 2쌍이 결국 이혼을 택하게 된 만큼, 또 다시 부부예능의 저주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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