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신와르 잡는 건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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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최우선 목표인 하마스 지도부 제거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신와르의 집은 칸유니스(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지역 전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일은 그를 잡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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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최우선 목표인 하마스 지도부 제거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사진)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 군은 야히야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했다. 우리가 그를 잡는 건 이제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신와르는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온 인물로, 이스라엘군은 그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했던 것으로 보고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와르를 비롯한 하마스 지도부는 기습 공격 이후 가자지구 땅굴에 은신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신와르의 집은 칸유니스(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지역 전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일은 그를 잡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이 신와르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특정 건물을 포위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 군은 지난 48시간 동안 자발리아, 셰자이야, 칸유니스에서 방어선을 뚫었고 테러리스트들이 지하에서 올라와 우리와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칸유니스를 포위하고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 남부군 사령관 야론 핀켈만 소장은 “칸유니스 전투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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