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출범
조수현 2023. 12. 7. 23:16
한미일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3국 외교당국의 실무그룹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외교부는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이시즈키 히데오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를 수석대표를 한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가 오늘(7일) 도쿄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는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북한 해킹조직과 IT 인력 활동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각국의 대응 전략과 차단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IT 인력의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3국이 긴밀히 공조해 국제사회, 민간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차원의 협력 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적절한 시점에 2차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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