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그냥 안 판다…"히샤를리송 사우디? 최소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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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사실상 실패한 공격수 히샤를리송을 중동으로 보내며 최대한 투자금 돌려받겠다는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히샤를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판매할 때 지금까지 그에게 투자했던 돈을 전부 회수하길 원한다"며 그의 이적료가 만만치 않게 높을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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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실상 실패한 공격수 히샤를리송을 중동으로 보내며 최대한 투자금 돌려받겠다는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히샤를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판매할 때 지금까지 그에게 투자했던 돈을 전부 회수하길 원한다"며 그의 이적료가 만만치 않게 높을 것임을 시사한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온 히샤를리송은 입단 뒤 47경기서 5골만 넣으며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3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2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 걸쳐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한 골씩만 득점하는 중이다.
그에게 투입된 돈을 생각해보면 '먹튀'라는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데려오기 위해 5800만 유로(약 826억원)에 해당하는 고액 이적료를 지불해야 했다. 축구 재정 전문 사이트 '카폴로지'에 의하면 그가 토트넘에 도착한 이후에도 많은 돈이 들어갔다. 그의 주급은 기본급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에 보너스 4만 파운드(약 6600만원)으로 총액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연간 676만 파운드(약 112억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소리다. 그가 계약이 끝나는 2027년까지 연봉 지출에만 1872만 파운드(약 311억원)의 거액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한 마디로 '돈 잡아먹는 선수'다.
그러다보니 레비는 기대 이하 활약을 펼친 히샤를리송을 헐값에 넘겨줄 생각이 전혀 없다. '팀토크'는 "레비가 히샤를리송으로부터 돈을 모조리 회수하길 바란다"며 "토트넘에서 그의 활약이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실패한 이적생을 거액에 사갈 팀은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라면 다르다. 이적료와 2년 연봉 합쳐 1000억원 정도를 내놓을 수 있는 구단들이 사우디엔 있다.
토트넘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1월 이적시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히샤를리송 이탈이 가시화된 가운데 그의 공백과 더불어 공격에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선수로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 과거 셀틱에서 현재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지도했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조타 등이 유력 후보다.
다만 '팀토크'는 "토니의 경우 아스널과 첼시가 영입전에서 약간 앞서 있고, 조타는 알 이티하드에서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토트넘의 공격수 보강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토트넘의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임대 등으로 내보낼 수 있어 토트넘의 선수단에 공백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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