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았을 뿐인데"…2m 깊이 맨홀 뚜껑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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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인도에서 맨홀 뚜껑이 내려앉아 행인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인도에서 20대 행인 A씨가 밟은 맨홀 뚜껑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내려앉은 맨홀 뚜껑은 콘크리트 재질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철제 뚜껑보다 저렴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구는 맨홀 뚜껑을 철제로 교체하고 콘크리트 맨홀 뚜껑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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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부산의 한 인도에서 맨홀 뚜껑이 내려앉아 행인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인도에서 20대 행인 A씨가 밟은 맨홀 뚜껑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A씨의 발이 빠지면서 앞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어깨를 다쳐 치료받고 있다.
맨홀 깊이가 2ｍ가량 돼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내려앉은 맨홀 뚜껑은 콘크리트 재질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철제 뚜껑보다 저렴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구는 맨홀 뚜껑을 철제로 교체하고 콘크리트 맨홀 뚜껑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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