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 베토벤 '합창', 롯데콘서트홀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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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소프라노 황수미가 베토벤의 '합창'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7일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베토벤을 두고 '평생 자유를 위해 싸워온 음악가'라고 표현하며 특별한 애정과 존경을 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베토벤 합창 교향곡 9번은 정명훈 지휘자가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를 대변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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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소프라노 황수미가 베토벤의 '합창'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7일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베토벤을 두고 ‘평생 자유를 위해 싸워온 음악가’라고 표현하며 특별한 애정과 존경을 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베토벤 합창 교향곡 9번은 정명훈 지휘자가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를 대변하는 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4악장 '환희의 송가'에 나오는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가사로 인해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곡으로 널리 연주돼왔다. 정명훈 역시 이 작품을 두고 "이 곡의 메시지는 형제애"라며 "음악을 통해 한마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강요셉, 바리톤 강형규,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여 2017년 창단됐다. 창단 첫해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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