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본부’ 단위 조직 개편 “책임경영 실천”

김성아 2023. 12. 7.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별 '책임경영' 체계로 본격 전환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영역별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품질 조직에 ‘화이자’ 출신 부사장 선임
김준모 SK바이오사이언스 QE실장(부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별 ‘책임경영’ 체계로 본격 전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3일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조직이 ▲Business Development(사업개발)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품질)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6개 본부는 안재용 사장 체제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Bio 연구본부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는다. 개발본부는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임상, 개발, 허가 등을 추진하며, L HOUSE와 Quality 본부는 상업 제품의 생산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경영지원본부는 전사 전략, 신규사업 개발 및 투자, 재무 등을 총괄한다. 각 본부 리더는 기존 부서 실장을 보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각 본부를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조직도 탄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Quality 본부에 Quality Excellence(QE, 품질 고도화)실을 신설했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제품 생산 공장을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리더로는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 출신 김준모 실장이 부사장(VP of Quality Excellence Department)으로 영입됐다. 김준모 부사장은 미국 화이자에서 제품 프로세스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APEC 싱가포르 화이자 품질조사 담당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생산 및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영역별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