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7명 이탈하면 또 알아? 요리스 써야할지"…포스테코글루의 무서운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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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주장으로 올해 손흥민에게 완장을 빼앗긴 뒤 포지션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린 위고 요리스에 대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반 골키퍼라는 설명으로 그가 뛰기 어렵다는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선수 모두를 동일하게 대한다"며 "요리스는 팀의 일원이며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다. (요리스처럼) 현재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을 홀대한다면 나중에 그들이 필요할 때 역효과가 날 수있다"고 전하며 그의 선수단 관리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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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전 주장으로 올해 손흥민에게 완장을 빼앗긴 뒤 포지션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린 위고 요리스에 대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반 골키퍼라는 설명으로 그가 뛰기 어렵다는 생각을 전했다.
7일(한국시간) 런던 연고 구단 전문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의 재계약에 관해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요리스가 팀을 떠날지에 관해서는 내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전했다. 요리스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해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겠다는 의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훈련장에서 오는 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관련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평등하게 대하고 있다"면서도 요리스에 대해선 굉장히 밀린 후순위 골키퍼라는 의미의 발언을 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잘 모르겠다. 수비수도 다섯 명을 잃었는데 골키퍼 일곱 명을 잃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고 답했다.
거꾸로 말하면 그 만큼 경기장에 나서기 어렵다는 뜻이다. 요리스의 퇴단을 촉구하는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올 시즌 신입생이다.
여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카리오의 부상 등에 대비한 백업 골키퍼로는 기존 백업이었던 프레이저 포스터를 점찍은 듯 하다. 포스터는 최근 토트넘과 2025년까지 1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팀의 터줏대감으로 11년간 뛴 요리스는 계약 만료까지 6개월 정도 남았으나 재계약에 관해서는 '무소식'이다.
요리스의 출전은 정말 골키퍼가 없을 때만 가능할 거란 얘기다. 다만 포스테코글루는 올 시즌 토트넘 주축 선수들이 모조리 부상으로 빠진 것을 봤기 때문에 골키퍼 라인업에도 신경을 쓰는 듯 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선수 모두를 동일하게 대한다"며 "요리스는 팀의 일원이며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다. (요리스처럼) 현재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을 홀대한다면 나중에 그들이 필요할 때 역효과가 날 수있다"고 전하며 그의 선수단 관리 비결을 전했다.
요리스 또한 출전 기회가 전무하지만 열심히 몸상태를 유지하며 훈련에 프로답게 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는 열심히 훈련한다"며 "그가 현재 출전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것이 그의 태도에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매우 프로답고 그의 경험을 통해 다른 선수들도 배우고 있다"며 노장을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사령탑으로서 (요리스가 열심히 훈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는다"며 "그가 훈련을 열심히 소화하지 않으면 내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감독들에게는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이 제일 골치다. 요리스는 그러한 골칫거리가 아니"라며 그의 태도가 흐트러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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