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신감 올라오는 오현규, 하이버니언 상대로 4, 5호골 폭발! 팀은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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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오현규의 두 번째 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오현규는 올 시즌 세인트미렌전에서 1호골을 넣은 뒤 13라운드 에버딘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올초 수원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한 오현규는 2022-2023시즌 후반기에 21경기에 나서 7골을 넣으며 셀틱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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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오현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7일(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6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하이버니언을 4-1로 대파했다. 오현규의 멀티골고 맷 오라일리, 루이스 팔마의 추가골로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오현규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로스카운티전에 이어 4경기 만에 선발이었다. 마이클 존스턴, 루이스 팔마와 함께 스리톱을 이뤘고, 오라일리, 칼럼 맥그리거 등 주전 미드필더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현규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팔마가 올린 코너킥을 카터 빅커스가 문전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골대를 등지고 수비와 경합을 펼치던 오현규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 다소 행운이 섞인 득점이었다.
오현규의 두 번째 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몸싸움으로 밀어내고 공을 잡은 뒤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피지컬과 마무리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오현규는 후반 18분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의 올 시즌 4, 5호골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세인트미렌전에서 1호골을 넣은 뒤 13라운드 에버딘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후 3경기 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올초 수원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한 오현규는 2022-2023시즌 후반기에 21경기에 나서 7골을 넣으며 셀틱에 자리 잡았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음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이어왔다.
올 시즌 초반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대표팀을 오가며 몸을 끌어올렸고,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시작했다.
오현규의 활약은 대표팀에도 긍정적이다. 현재 황의조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 빈자리를 오현규가 채울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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