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천자]정희원의 '느리게 나이드는 비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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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한 가지 요소가 무너지면 악순환이 끝나지 않는다.
스트레스호르몬은 단기적으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도와주지만, 내재역량을 넘어서는 정도로 축적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탐닉하게 되며, 운동이나 명상, 독서 같은 휴식 활동은 줄어든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 금주 상태, 스마트폰 등 자극원이 없는 환경, 마음챙김이 충분히 이루어진 마음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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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한 가지 요소가 무너지면 악순환이 끝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직장인의 머릿속이 중요한 업무 현안으로 가득 찰 때 몸에서는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호르몬은 단기적으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도와주지만, 내재역량을 넘어서는 정도로 축적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탐닉하게 되며, 운동이나 명상, 독서 같은 휴식 활동은 줄어든다. 장기적으로는 집중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낮아지니 더 긴 시간을 앉아서 일하는데도 업무 성과는 떨어진다. 또다시 더 늦게까지 일하고,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줄이게 되고, 결국 몸은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앓기 시작한다. 이때 내재역량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며, 신체 기능을 다소 잃었을 때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이다. 글자 수 1023자.

몰입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몰입>의 저자 황농문 교수는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고기 위주의 식사가 몰입에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 금주 상태, 스마트폰 등 자극원이 없는 환경, 마음챙김이 충분히 이루어진 마음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하루 중에 자신의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이 다른데, 그 시간을 찾아 최상의 몰입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책 한 권을 집필한다고 가정해보자. 하루 동안 3부의 뒤쪽 절반을 쓸 것이고, 이번 몰입 주기에는 한 장의 앞쪽 세 단락을 쓰기로 정한다. 이렇게 손에 잡히는 목표를 설정해야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 단어만 써도 문제가 없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할 문서를 연다. 평소에는 전략적 사고를 하더라도 실천 단계에는 올라야 할 큰 산을 보지 않고 눈앞의 계단 한 개를 봐야 한다. 몰입이 시작되면 최상으로 몰입한 상태를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몰입이 소진되면 운동이나 악기 연습을 하는 식으로 다른 활동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마음챙김 명상을 시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다.
마음챙김, 몰입은 사람마다 효과적인 방법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그날그날의 경험을 짧은 몇 문장으로라도 기록해놓으면 중단기적으로 어떤 생활습관이 가장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음방황의 정도나 몰입의 질을 주관적으로 정량화(0~10점)해서 기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략)
마음챙김과 몰입근력이 동시에 갖춰지면, 마음건강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해롭고 즉각적인 여러 가지 자극원에 중독되어 망가진 보상체계가 수정되면서 마음이 평온하게 진정된다. 무엇보다 뇌가 몰입을 즐기도록 잘 정비되어 있으면 폭넓은 영역에서 즐거움을 얻으므로 시발 비용을 지출하는 해로운 자극이 애초에 필요 없게 된다. 자연스레 좋은 자극이 충만한 생애주기가 되는 것이다.
-정희원,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더퀘스트, 1만7800원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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