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의 바이에른, 스페인 기대주 깜짝 영입... 2029년까지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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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스페인 유망주를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은 "브라이언은 폭발적이고 매우 빠르고 극도로 민첩한 윙어다. 양쪽에서 뛸 수도 있다. 그는 예측할 수 없고, 득점할 수 있으며 일대일 능력도 매우 좋다. 올해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많은 잠재력을 가졌다"며 소개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2억 원) 정도로, 브라이언의 바이아웃보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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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스페인 유망주를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언 사라고사와 이적 합의를 맺었다. 2024-2025년 바이에른에 합류한다.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이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은 "브라이언은 폭발적이고 매우 빠르고 극도로 민첩한 윙어다. 양쪽에서 뛸 수도 있다. 그는 예측할 수 없고, 득점할 수 있으며 일대일 능력도 매우 좋다. 올해 이미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많은 잠재력을 가졌다"며 소개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스페인의 떠오르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우리 레이더에 계속 있었다. 그는 우리의 공격 옵션을 늘려줄 것이다. 그라나다에서 남은 시즌 동안 행운을 빌고, 여름에 우리와 함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출신의 브라이언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윙어다. 신장이 164cm로 매우 작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밸런스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휘저을 수 있다. 또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갖췄다. 올 시즌 라리가 무대에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브라이언은 바르셀로나의 뒷공간을 허물고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쥘 쿤데를 개인기로 벗겨내고 멀티골을 터뜨렸다.
말라가 유스 출신인 브라이언은 2019년 그라나다 유소년 팀으로 이적한 뒤 2020-2021시즌 CD엘에히도로 임대 이적했다. 2021년부터는 그라나다에 돌아와 B팀을 거쳐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한 시즌 만에 재승격 하도록 도왔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유럽 다수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뒤 바이에른을 선택했다.
브라이언은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지난 10월 유로 예선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대표팀에 차출됐다.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브라이언의 가치를 알아본 바이에른은 곧바로 영입에 나섰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2억 원) 정도로, 브라이언의 바이아웃보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 더 높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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