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좌타 외야수 버두고 영입...소토와 협상도 진행형, 이정후 행보 어떻게 되나
안희수 2023. 12. 6. 14:54

메이저리그(MLB)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30개 구단에 포스팅이 공지된 이정후의 행선지에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소식이다.
미국 주요 스포츠 매체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보스턴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영입하며 유망주 투수 리차드 피츠·그렉 와이서트·니콜라스 쥬디스를 내줬다고 알렸다. ESPN은 "양키스가 약점이었던 외야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두 팀 사이 트레이드는 지난 50년 동안 6번 밖에 없었고, 이번이 7번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버두고는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으로 뛸 때 신성이었던 선수다. 2020년 2월, 다저스가 보스턴 간판타자였던 무키 베츠를 영입할 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된 버두고는 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보스턴 주전 외야수로 뛰었다. 이 기간 버두고는 440경기에 출전, 타율 0.278(1683타수 467안타) 37홈런을 기록했다.
버두고의 양키스행 소식이 전해진 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동료이자 리그 정상급 외야수인 후안 소토가 다시 소환됐다. 샌디에이고는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소토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계획을 전했고, 이전까지 양키스가 협상 구단으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양키스가 버두고를 영입한 뒤에도 샌디에이고와의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예스(YES) 네트워크 잭 커리는 "양키스와 파드리스 사이 대화가 다시 시작되고 강화되고 있다"라고 했다. EPSN 제프 파산도 "양키스가 버두고 영입으로 인해 소토 영입전에서 탈락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도 같은 생각을 전했다. 단장 출신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양키스가 버두고를 트레이드 카드로 다시 쓸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좌타 외야수 2명을 영입할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버두고로 한 자리가 채워졌으니, 한 명이 더 남았다. 현재 미국 매체들은 그 한 명을 소토로 보고 있다.국내 야구팬은 그동안 MLB에서도 구단 가치가 가장 높은 양키스가 이정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이정후가 핀스트라이프(양키스 시그니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기대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빅리그에서 기량을 검증한 선수 한 명(버두고)를 영입했고, 소토 트레이드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내주는 대신 양키스 정상급 불펜 투수 마이클 킹, 유망주 투수 드류 소프를 받길 원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두 팀 사이 협상은 교착 상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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