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유성을 시·구의원, 이상민 따라 집단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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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대전 유성을 지역의 대전시의원과 유성구의원, 당협 운영위원들이 집단 탈당했다.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 4명의 시·구의원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는 오늘 20년간 함께해온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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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 대전 유성을 지역 시·구의원 및 당협 운영위원들이 6일 이상민 의원을 따라 민주당을 탈당했다. |
ⓒ 오마이뉴스 장재완 |
지난 3일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대전 유성을 지역의 대전시의원과 유성구의원, 당협 운영위원들이 집단 탈당했다.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 4명의 시·구의원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는 오늘 20년간 함께해온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의 탈당에는 김근종 민주당대전시당 윤리심판위원장과 임재인 전 대전시의원, 이장은 대학생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당협 운영위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탈당선언문을 통해 "먼저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유성을 지역 당원분들과 지지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와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찌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아쉽고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한 뒤 "우리 시·구의원들은 이상민 의원과 함께 정치적 신의를 지키고자 같이 행동할 것이다. 진영논리를 떠나 어디에 있든 지역주민들을 위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일상화하고 오직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신당 또는 국민의힘 입당 등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질의응답에 나선 이들은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함께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로 탈당할 지방의원이나 당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가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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