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민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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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을 비롯해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 타슈 등 도시 발전 계획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후보시절부터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이 큰틀에서 동시에 구상되어야 한다"며 "그때 그때 임시 방편으로 계획된다면 도시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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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트램, 도시철도 3호선, 타슈 등 교통정책 집중 논의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을 비롯해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 타슈 등 도시 발전 계획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한대희 도시철도정책과 사무관은 2028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 시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부서별, 5개구별 역할과 협력안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하고 신호체계와 버스 노선, 주차금지 구역은 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착공이 시작하면 교통문제로 인한 시민불편이 예상된다"며 "부시장님을 중심으로 부서장이 협업하고 5개 구청도 협력해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X'(엑스)모양이 아닌 순환선이므로 도시발전의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이 같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철길 없이 달릴 수 있는 바퀴 달린 트램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후보시절부터 "도시철도 3⋅4⋅5호선 계획이 큰틀에서 동시에 구상되어야 한다"며 "그때 그때 임시 방편으로 계획된다면 도시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타슈 확충과 유지관리 필요성을 점검하면서 “타슈를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주변에 많이 배치하라"며 "타슈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대전교통공사는 파손 없이 시민들이 탈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도시 미관과 안전을 위해 통신·전선 지중화를 언급하며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해 지중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며 “이는 유사시 국가 안보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신임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공무원 각 개인이 일류가 된다면 우리 도시가 일류 경제도시가 된다"며 불위호성을 강조하며 "보람있게 일하고 소통하면서 어려운 문제도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8일 퇴임식을 앞두고 "일 잘하는 이장우 시장님을 모시고 1년 4개월 동안 뜻깊게 공직생활을 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 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과 대전의 기본 컬러인 녹색을 상징화하는 작업, 대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하나캐피탈 차고지 마련, 산업단지 활성화, 청년 주택 매입 등을 점검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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