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텔레픽스, 경남 우주산업 발전 및 위성특화지구 활성화 협약 체결

강종효 2023. 12.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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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와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5일 경남TP 항공우주본부에서 경남 우주산업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활성화△경남 우주산업 발전 및 집적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내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 있고 성장 가능한 지역 내 기업을 발굴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주산업 진입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 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94억원 규모로 추진 계획 중인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 사천시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연계한 (초)소형위성 개발지원 및 기업 입주지원 등을 통해 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본부장은 "텔레픽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스타트업지역 내 유치 및 위성지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조달청, 일본(법)인 명의 귀속재산 토지 국유화 추진 

경남지방조달청(청장 김종민)은 5일 함안군에 소재한 일본(법)인 명의 귀속재산 토지를 찾아 국유화 조사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필지는 공적장부에 함안농장으로 기록돼 있으며 '2008 일제강점기 재조선 일본인 인명 자료집'에 일본법인으로 등록돼 있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방문은 일본(법)인 명의로 등록된 토지의 국유화 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삶의 터전인 민생현장에 남아있는 일본인 재산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역은 2012년~2023년 11월말까지 공적장부에 일본(법)인 명의로 남아있는 6999필지의 부동산을 조사해 552필지(43.1만㎡), 축구장 약 20개 규모의 토지를 국유화 및 국가귀속 처리했으며 공시지가로는 약 98억원에 이른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경남지역 귀속재산에 대한 국유화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일본의 잔재를 없애는 한편 국유화된 토지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국가 및 민생 재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연말 사회공헌활동 실시

창원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 신기수), 공장장협의회(회장 박칠규), 미래경영자클럽(회장 임진영)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병규)은 연말을 맞아 5일 대한적십자 경남지사를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기수(대건테크 대표이사) 경영자협의회 회장과 공장장협의회 박칠규(두산에너빌리티 전무) 회장, 임진영(건영테크 대표이사) 미래경영자클럽 회장, 산단공 박병규 경남본부장, 적십자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창원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 및 황금도시락 나눔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4일에는 창원공단 산업재해 지정병원인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원장 안면환)에 담요 16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2022.8.30)을 체결한 상남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라는 의미도 더했다.

박병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자협의회, 공장장협의회, 미래경영자클럽과 산단공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나눔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국가산단내 산재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과 시설보호가 필요한 아동보호시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낙동강환경청, 창원산단 '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 캠페인' 결과보고회 개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결과보고회를 5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3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결과보고회에는 창원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개사의 40여명의 경영진과 실무자가 참석해 캠페인 추진결과 및 현판·우수사업장 상장 수여, 질의응답 및 참석자 의견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은 기존 홍보·계도 중심의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고위험 취약 설비별 담당자를 사업장에서 지정·관리하는 '설비 안전담당제'로 확대 추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6개월간(5월~10월)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사업장의 중점관리 대상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총 3회에 걸친 우수 개선·조치사항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후 내·외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업장(1~6순위)을 결과보고회를 통해 포상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민·관이 함께 화학사고 주요 원인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부속 설비의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사전 예방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사업장 전체에는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참여 인증 현판 및 과태료 감면 인센티브가 제공됐으며 캠페인 추진결과가 우수한 1~3순위 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상이 4~6순위 사업장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출된 사업장별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홍보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화학사고가 예년에 비해 역대 최대로 발생 중이다"며 "2022년 부터 특정 지역별로 추진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을 내년에는 부산·울산·경남 전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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