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 마스터’ 엄지윤 VS ‘심리전 마스터’ 이은지·곽범·손동표 격돌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치미’에 ‘숏박스’로 대세가 된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트리오가 출격한다. 

4일 U+모바일tv에서 공개하는 ‘서치미’에는 상황극 달인 엄지윤이 해맑게 등장, 5명의 김원훈 중 진짜 김원훈 찾기에 도전한다.

‘장기연애’ 콘텐츠에서 엄지윤과 비즈니스 커플로 인기몰이 중인 김원훈은 엄지윤에게 누구보다 끈끈한 사이인 ‘찐친’이다. 진짜 김원훈과 함께, 김원훈을 사칭하며 방해할 ‘시치미단’으로 이은지, 곽범, 손동표, 조진세가 채팅창에 입장했다.

하지만 채팅장의 인사말만 듣고도 엄지윤은 “저는 느낌이 왔습니다”라며 강력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마스터 무’ 전현무는 급히 전화를 걸어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했다.

음성 변조를 한 전현무는 “저는 마스터 무 입술 위에 무입니다”라며 근엄하게 인사했지만, 엄지윤은 “전현무 선배님, 왜 목소리 변조했어요?”라며 순식간에 정체를 파악했다. 말투만 듣고도 단번에 상대의 정체를 간파하는 엄지윤의 눈치에 전현무와 ‘시치미단’은 충격에 빠졌고, ‘찐친’ 김원훈과 조진세는 “엄지윤은 눈치가 진짜 빠르다”라고 인증했다.

긴장감 속에 시작한 ‘찐친 찾기’에서는 다른 때와 달리 엄지윤의 빠른 촉에 ‘시치미단’이 오히려 휘말리기 시작했다.

김원훈은 “진짜 나인 것 같다”며 자신을 사칭하는 시치미단의 실력에도 놀랐지만, 찐 김원훈을 족족 찾아내는 엄지윤 때문에 ‘서치미’ 아지트는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지며 ‘눈치왕’ 엄지윤도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너무 찾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라며 절규했다.

‘촉 마스터’ 엄지윤과 ‘심리전 마스터’ 시치미단 이은지, 곽범, 손동표, 조진세의 대결은 4, 5일 자정 U+모바일tv, 7일 오후 9시 45분에 KBS 2TV에서 방송하는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서 공개한다.

사진= 서치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