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로잡은 K회귀로맨스 ‘완벽한 결혼의 정석’ 미국·영국→스페인 74개국 1위

사진=라쿠텐 비키 제공

미국, 영국부터 브라질, 멕시코까지 사로잡았다.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글로벌 차트를 호령하고 있다.

5일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최종회가 공개된 주(11월 27일~12월 4일)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총 74개국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톱5 차트인 국가도 144개국에 달한다.

자체 최고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던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극 중 서도국(성훈)과 한이주(정유민)가 사이다 복수를 완성한 후, 정해진 운명에 굴하지 않고 행복을 만끽하는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라쿠텐 비키 현지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라쿠텐 비키 유저 평점은 최고 수준인 9.8점(10점 만점)을 기록했고, 리뷰는 약 1만 3000여 개가 작성되며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향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라쿠텐 비키 ‘K드라마 데이’(K-Drama Day)에서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성훈이 전 세계 한국 드라마 팬들과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인사를 나누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앞서 성훈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뿐만 아니라 ‘레벨업’,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우리는 오늘부터’, ‘애타는 로맨스’ 등으로 라쿠텐 비키 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